안녕하세요 :)
오늘 알려드릴 소식은 바로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쉽고 편리하게 갈아타기 가능
에 대한 내용인데요.
제가 작년 5월에 작성한 글을 보면
세계 최초로 대환대출 온라인 플랫폼을 출시 했다고 밝혔는데요!
2023.05.13 - [경제] - 5월 31일부터 대환대출 시행... "세계 최초 국내 출시"
이제는 신용 뿐만 아니라 주담대와 전세까지 가능합니다.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은 ‘24.1.9부터, 전세대출은 ‘24.1.31
금융당국은 금융의 디지털 전환과 시장 경쟁 촉진을 통해 국민들의 대출 이자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23.5.31일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이하 ‘대환대출 인프라’)를 구축하고,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행하였습니다.
금융당국은 그간의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대상 대출 상품의 범위를 1.9일부터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이하 ‘아파트 주담대’)로 확대하며,
1.31일부터는 전세대출 까지 확대합니다.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며 대출금액이 큰 아파트 주담대와,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을 편리하게 낮은 금리로 이동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금융소비자의 편익 제고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가계대출 잔액(‘23.11월, 금감원) : 신용대출 237조원 vs 주담대 839조원 전세대출 169조원
차주 1인당 평균 잔액(’23.9월, NICE 평가정보): 신용대출 3,700만원 vs 주담대 1.4억원, 전세대출 1.1억원
금융회사들도 고객 확보를 위해 주담대·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개시 일정에 맞추어
금리를 낮춘 다양한 비대면 신규 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효과 >
‘23.5.31일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약 7개월(~’23.12.31일)간
총 105,696명의 차주가 낮은 금리의 대출로 이동하였으며, 총 이동규모는 2조3,778억원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보다 낮은 금리로 갈아탄 차주는 평균 1.6%p의 금리 하락과
1인당 연간 기준 54만원의 이자 절감* 효과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신용점수가 평균 35점(‘23.12.31, KCB 기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3.12.31일까지 연간 기준 총 이자절감액은 약 508억원
대환대출 인프라를 이용하여 대출을 갈아탄 차주 간의 대출 금리 편차도 축소*되었는데,
이는 차주가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보다 다양한 대출상품 정보를 비교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의 대출상품으로 쉽게 이동 할 수 있게 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특히,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개시 이후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신용대출을 갈아탄
제2금융권 차주의 비중이 ‘23.12월말 누적 기준 22%** 수준으로 그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서
향후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보다 많은 금융비용 절감과 신용도 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차주 간 대출 금리의 표준편차 : 대출이동 전 4.17%p → 대출이동 후 3.07%p
** 전체 이용자 중 제2금융권 차주의 비중(%) : (~‘23.6) 16.6 → (~’23.9) 20.8 → (~‘23.12) 22.4
<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차주의 금리 분포 변화 >
< 대환대출 인프라 구조 및 이용 방법 >
대환대출 인프라는 i)차주가 자신의 기존 대출을 조회하고,
갈아탈 대출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대출비교 플랫폼*과,
ii)차주의 기존 대출을 보유한 금융회사,
iii) 차주가 갈아탈 수 있는 신규 대출 상품을 제공하는 금융회사,
iv) 대출비교 플랫폼과 금융회사 간 정보를 중계하고 대출 상환업무 처리를 자동화하는
금융결제원의 대출이동 중계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금융회사의 자체 앱에서도 기존 대출 조회 및 갈아탈 수 있는 해당 금융회사 대출상품 비교 가능
(주담대는 16개 금융회사, 전세대출은 14개 금융회사 자체 앱에서 갈아타기 서비스 제공 예정)
먼저, 금융소비자는 1) 대출비교 플랫폼을 통해 자신이 보유한 기존 대출의 금리, 잔액 등을 확인하고,
이를 대출비교 플랫폼과 제휴된 금융회사의 대출상품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플랫폼을 통한 기존 대출 조회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이루어지므로,
마이데이터 가입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 마이데이터 가입 절차부터 진행하여야 합니다.
금융소비자는 매 영업일 09시부터 20시까지 기존 대출 조회 및 신규 대출 비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이후, 대출 신청 단계는 금융회사마다 다소 차이는 있으나,
비대면 제출 방식의 경우 통상 09시부터 22시까지 가능
갈아타고 싶은 신규 대출 상품을 정한 다음,
2)3) 차주는 해당 금융회사의 앱 또는 영업점을 통해 대출 심사를 신청하게 됩니다.
대출 신청을 위해 필요한 소득 증빙 등 대부분의 서류*는
금융회사가 공공 마이데이터** 및 웹 스크래핑*** 방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별도 제출이 필요하지 않고,
차주는 주택구입 계약서, 등기필증, 전세 임대차계약서 등 서류를 직접 촬영하여 비대면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고령자 등 서류를 비대면으로 제출하기 어려운 차주는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도 관련 서류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사업자등록증, 소득금액증명원,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원천징수영수증, 기본증명서 등
** 국세청, 건보공단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행정안전부가 중계하여 금융회사에 제공
*** 정보주체 등의 동의 하 특정 웹 사이트 등에서 해당 정보주체의 데이터를 추출해 내는 행위
차주가 대출 신청을 하고 나면, 신규 대출 금융회사는 약 2~7일간 대출 심사를 진행하고,
심사 결과를 차주에게 문자 등을 통해 알려주게 됩니다.
이후 차주가 금융회사 자체 앱 또는 영업점을 통해 상환방식, 금리구조 등 대출 조건을 확인하고
대출 계약을 약정하게 되면 금융소비자의 대출 갈아타기 절차는 모두 완료됩니다.
4) 금융회사는 대출 계약이 약정된 이후 금융결제원의 대출이동 중계시스템*을 이용해
기존 대출의 상환 업무를 처리하고, 제휴 법무사 등을 통해 담보주택에 대한 등기 말소·설정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전세대출의 경우 보증기관에 대한 기존 대출·반환보증 해지 및 재가입 등 업무가 함께 처리됩니다.
5) 해당 절차가 모두 종료된 경우 대출 갈아타기가 완전히 완료됩니다.
< 어떤 대출을 갈아탈 수 있나요? >
금융소비자는 KB부동산시세 등 시세 조회가 가능한 아파트를 담보로 한
10억원 이하의 아파트 주택담보대출과 보증부 전세자금대출*을 새로운 대출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다만, 과도한 대출 이동 제한 등을 위해 아파트 주담대는 기존 대출을 받은지 6개월이 경과한 이후부터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하며, 전세대출은 기존 대출을 받은지 3개월 경과 이후부터
전세 임차 계약기간의 1/2이 도과하기 전까지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합니다.
전세 임차 계약을 갱신하는 경우에도 전세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합니다.
전세 임차 계약을 갱신하는 경우, 신규 대출 신청은 통상 전세 임차 계약을 갱신하는 시점 등을 고려하여
기존 전세 계약기간의 만기 2개월 전부터 만기 15일 전까지 가능합니다.
* 한국주택금융공사(HF), 주택도시보증공사(HUG), SGI서울보증의 보증서를 담보로 한 대출로서
임대차계약서상 잔금지급일과 주민등록전입일 중 빠른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한 대출
** 일부 보증기관이 전세 임차 계약 1/2 도과 전까지만 보증 가입을 받고 있는 점을 고려
(예: 전세 계약기간이 2년인 경우, 전세 1년이 도과하기 전까지만 가입 가능)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연체 상태인 대출, 법적 분쟁 상태의 대출은 갈아타기가 불가합니다.
또, 저금리 정책금융상품, 중도금 집단대출 등도 갈아타기가 불가합니다.
전세대출 갈아타기 시 주의할 점은, 기존 대출의 대출보증*을 제공한 보증기관과 동일한 보증기관의
보증부 대출로만 갈아타기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주택금융공사(HF) 보증부 대출을 받은 차주의 경우,
대출 갈아타기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증부 대출상품으로만 가능합니다.
이는 보증기관별로 대출보증 가입요건, 보증 한도, 반환보증 가입 의무 등이 상이하여
차주의 전세대출 대환 시 혼선을 방지하는 한편, 금융회사가 대출 심사 시
보증요건 심사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 (대출보증) 임차인(차주)의 금융회사에 대한 전세자금 대출 상환 보증
(반환보증) 임대인의 임차인(차주)에 대한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 대환대출 인프라 참여 기관 >
1.9일 기준, 아파트 주담대·전세대출 대환 인프라에는 총 7개의 대출비교 플랫폼과
34개의 금융회사(주담대 32개, 전세대출 21개, 중복 제외)가 참여하는데요.
향후 참여 기관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대환대출 인프라(주담대·전세대출)에 참여하는 34개 금융회사 >
아파트 주담대 (32) |
은행 (18) |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기업, 국민, 하나, 대구, 부산, 광주, 전북, 경남, 제주, 케이, 카카오, 수협, 산업, 씨티 |
보험사 (10) |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농협생명, 흥국생명, 푸본현대생명, 삼성화재, KB손보, 농협손보, 현대해상 | |
제2금융 (4) |
저축은행(SBI, JT친애, OK), 현대캐피탈 | |
전세 대출 (21) |
은행 (18) |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기업, 국민, 하나, 대구, 부산, 광주, 전북, 경남, 제주, 케이, 카카오, 수협, 토스, 씨티 |
보험사 (3) |
삼성생명, 삼성화재, 롯데손보 |
* 굵은 글씨 표시 기관 : 신규대출 상품 가입도 가능한 기관
금융소비자는 주담대의 경우 7개의 대출비교 플랫폼과 16개의 금융회사 자체 앱을 통해,
전세대출의 경우 4개의 대출비교 플랫폼과 14개의 금융회사 자체 앱을 통해
기존대출을 조회하고 갈아탈 대출의 조건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 주담대·전세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한 대출비교 플랫폼, 금융회사 앱 >
아파트 주담대 |
대출비교 플랫폼 (7개) |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뱅크샐러드, 핀크, 에이피더핀 |
금융회사 자체 앱 (16개) |
(은행)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제주은행,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보험) 삼성생명 |
|
전세대출 | 대출비교 플랫폼 (4개) |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
금융회사 자체 앱 (14개) |
(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수협은행 |
* 앱 이름은 금융회사명과 다를 수 있음 (예 : 신한은행 - 신한SOL)
< 금융소비자 보호 및 가계부채 리스크 관리방안 >
금융당국은 대출비교 플랫폼이 차주에게 가장 유리한 대출상품을 추천할 수 있도록
대출 상품의 비교·추천 알고리즘 검증을 의무화하였습니다.
또한, 대출비교 플랫폼이 금융회사로부터 받는 중개수수료가 금융소비자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대출비교 플랫폼별로 중개수수료율을 홈페이지에 공시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 주담대·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개시 이후 서비스 이용상황을 보아 가며
충분한 대출 갈아타기 실적이 발생한 시점부터 중개수수료율을 공시
한편, 금융당국은 금번 대환대출 인프라의 이용대상 확대가 가계부채 증가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리스크 관리방안을 함께 마련하였습니다.
우선 아파트 주담대·전세대출을 갈아탈 때 증액 대환은 불가하며,
새로운 대출의 한도는 기존 대출의 잔여 금액 이내로 제한됩니다.
다만, 전세 계약을 갱신하면서 전세보증금이 증액되는 경우에는 보증금 증가분만큼은 한도 증액이 허용됩니다.
또, 대환 시 새로운 대출의 만기는 기존 대출의 약정 만기 이내로 설정 가능합니다.*
* 예: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차주가 7년간 대출을 상환한 경우,
갈아탈 수 있는 신규 대출의 만기는 최대 30년까지 설정 가능(40~50년으로 만기 연장은 불가)
금융당국은 금융회사 간 대출자산의 급격한 이동을 방지하기 위해 참여 금융회사별로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주택담보대출의 취급 한도를 설정하고,
금융결제원 및 업권별 협회 등과 함께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할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위의 제도를 아직 모르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갈아타기를 통해 이자부담을 줄이고, 가계 부담도 함께 줄이시길 바라겠습니다.
'부동산 &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융투자 꿀팁] 금융상품 현명하게 가입하는 방법 (197) | 2024.01.15 |
---|---|
이제 30년 된 아파트,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가능합니다! (178) | 2024.01.12 |
기초생활보장 지원금 최대 21만 3천원 오릅니다!(13%↑) (134) | 2024.01.09 |
2024년 달라지는 금융제도 소개(금융 혜택 및 꿀팁) (172) | 2024.01.05 |
2024년 2월부터 스트레스 DSR제도가 시행됩니다!(Ft. 주담대) (164) | 2024.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