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 알려드릴 소식은 바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경부선은 연장, 영동선은 폐지’
에 대한 내용인데요.
경찰청과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행정예고 했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 조정안’
(평일 경부선은 안성나들목까지 연장하고, 주말 영동선은 폐지)에 대해 관련 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6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경찰청은 경기남부·충청권의 출·퇴근 버스 증가로 연장 필요성이 제기된
‘평일 경부선 전용차로’와, 실효성 등으로 민원이 지속 제기된 ‘주말 영동선 전용차로’에 대해
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버스단체·시민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였으며,
버스 교통량과 민원현황 등을 바탕으로 위와 같은 개정안을 마련해왔습니다.
지난 3월 7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를 통해
관련기관·단체 및 국민의 의견을 청취하였으며, 개정 방향에 대한 이견이 많지 않아
큰 틀은 유지한 상태에서 세부구간을 조정*한 후, 5월 1일 경찰청 고시를 개정하였습니다.
* 경부선 지점(안성나들목)은 당초 예고지점보다 부산 방향으로 2.1km 연장하여 확정
(버스 진출입 시 사고 발생 위험에 대비, 도로구조·교통량 등을 반영)
한편, 현행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은 경부선의 경우
평일은 양재나들목부터 오산나들목(39.7km),
토요일·공휴일은 양재나들목부터 신탄진나들목(134.1km)까지이며,
영동선은 토요일·공휴일만 신갈분기점부터 호법분기점(26.9km)까지입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5월 말까지 안내표지 설치·차선 재도색 등 시설물을 정비하고
도로이용자들이 자주 접하는 도로전광판, 영업소 현수막, 교통방송 등을 통해
구간조정 내용을 지속해서 홍보할 계획이며, 경찰청은 버스전용차로 위반 단속카메라를 정비하고
경부선 연장지점에 대해선 시행 이후에도 일정 기간 계도 조치하는 등
이용자 혼란을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경찰청과 국토교통부는 “실질적으로 주말 영동선 폐지는 6월 1일 토요일부터,
평일 경부선 연장은 6월 3일 월요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 국민 불편과 혼란이 없도록 하겠다”라는 입장입니다.
아울러, “주기적으로 버스전용차로의 효과성 등을 분석하여
대중교통 활성화 취지에 맞는 합리적인 운영방안을 찾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영 현황
전용차로 도입 배경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의 원활한 통행을 위하여 버스전용차로제를 도입
※ 도교법 제15조(전용차로의 설치), 제61조(고속도로 전용차로의 설치)
□ 현황 및 연혁 ’24.3.7. 기준 경찰청 고시
구 분 | 경부고속도로 | 영동고속도로 | |
통행 가능차량 | 9인승 이상 승합 및 승용차(12인승 이하는 6인 이상 탑승) | ||
구간 | 평일 | 양재IC~오산IC 39.7㎞ | - |
토요일·공휴일·명절 | 양재IC~신탄진IC 134.1㎞ | 신갈JCT~호법JCT 26.9㎞ | |
시간 | 평일 | 서울·부산 양방향 07:00~21:00 |
- |
토요일·공휴일 | 인천·강릉 양방향 07:00~21:00 |
||
설날·추석연휴 | 명절연휴(공휴일이 이어지는 경우 포함) 및 연휴 전날 07:00 ~ 다음날 01:00 |
(경부선)
’94년 9월 ‘양재~신탄진(134.1km)’ 최초 추석 시행, ’95년 2월 주말 시행,
’08년 10월 ‘한남~오산(43.9km)’ 평일 추가
(영동선)
’17년 7월 ‘신갈~여주(41.4km)’ 주말·명절 시행,
’21년 2월 ‘신갈~호법(26.9km) 구간 축소
설명자료 QnA
1. 향후 일정은?
한국도로공사에서 전용차로 내 시설물 공사 전반을 담당하며
차선도색(영동선 버스전용 파란색 차선 제거)은 5월 27일(월)부터 시작하여
31일(금)까지 완료할 예정(5일간)
※ 영동선 전용차로는 주말에만 운영되고 공사 일정이 평일(월∼금)에만 해당되므로
공사 기간 중 단속에 따른 국민 혼란이나 불편은 없음
안내표지(시·종점, 구간 등)는 신규 설치·이설(경부선), 제거(영동선)도
5월 중 공사 완료하여 운전자 혼란 없도록 할 예정
시행 후 운전자 혼동으로 인하여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시행 전부터 충분한 홍보 활동을 지속할 것이며
버스전용차로 위반 단속은 시행 후에도 계도기간을 운영하는 등
국민이 공감하는 단속 활동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2. 경부선 연장 구간이 변경된 이유는?
교통량 분석을 통하여 안성IC까지 연장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현장조사를 통하여 세부적인 지점을 정하였으며,
종단경사·평면곡선(사고위험), 휴게소 등 차량 합류 시설(차량정체) 등
종합 고려하여 안성IC에서 부산방향으로 2.1km 떨어진 지점 선정
※ 전용차로 시·종점부 버스가 진입(상행), 출입(하행)할 경우 버스 차로변경에 따라
사고위험 및 정체가 발생되므로 도로 선형 및 경사에 대한 도로공사 의견 반영
3. 경부선(연장)·영동선(폐지)의 이유와 근거는?
수도권에서 경기남부·세종·충청권까지 출·퇴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버스전용차로 운영구간을 확대해달라는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되었음
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버스단체(4)·시민단체(2)와 합동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현행 구간에 대한 분석 및 의견수렴 등을 진행하였으며,
’20년 연구용역에서 도출한 ‘설치·운영기준’을 활용하였음
구 분 | 차로수(편도) | 설치기준(신설시) ※ 경부선 적용 |
운영기준(유지시) ※ 영동선 적용 |
일반차량 대비 버스 교통량 비율 |
4차로 | 5.6% 이상 | 8.0% 이상 |
5차로 | 5.5% 이상 | 7.9% 이상 |
※ ‘설치기준’은 신설 시 최소요건 기준이며, ‘운영기준’은 전용차로 설치 후
버스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해 이용자 편의와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자 설치기준보다 높게 설정
경부선 연장구간의 최근 6년간 ‘일반차량 대비 버스 교통량 비율’을 살펴보면
대부분 ‘설치기준’을 충족하고 있음(’23년기준 7.1~11.8%>5.6%)
반면, 전용차로 시행 중인 영동선 구간을 살펴보면 전(全) 구간에서
‘운영기준’을 충족하고 있지 못함(2023년기준 4.2~7.7%<8.0%)
4. 영동선 폐지가 대중교통 이용객의 불편을 초래하고,
지역경제를 침체시킬 우려는 없는지?
근래 영동권 이동은 서울양양고속도로, 제이영동고속도로, 케이티엑스(KTX)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가능한 만큼, 폐지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객의 불편은 크지 않으리라고 예상됨
또한, 2021년 영동선 구간축소 후 모니터링 결과를 참고할 때,
폐지 시 일반 차량의 이동 편의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기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측면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됨
이상으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경부선은 연장, 영동선은 폐지’
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폐지된 영동선은 차량 운행이 자유로울 것이며,
또한, 경부선에서는 연장이 되니 이점 잘 참고하시어
버스전용차선 위반에 조심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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