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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경제

한국은행, 기준금리 3.5%... 3연속 동결

by Edward_S 202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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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 알려드릴 소식은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바로 어제인 25일, 한국은행에서는 기준금리를 3.5p로 동결을 했습니다.

 

이번이 세 차례 연속 동결인데요.

 

 

물가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지속하겠지만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았는데요.

 

추가 인상 필요성은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를 점검하면서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세계경제는 예상보다 양호한 성장 흐름을 나타내고 있지만

주요국의 통화긴축 기조 지속, 은행부문의 신용공급 축소 등으로

성장세가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근원물가는 상대적으로 더디게 둔화되고 있습니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미 달러화가 미 연준의 금리인상 종료 가능성 시사 등으로 약세를 보이다가

5월 중순 이후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경제지표, 미국 부채한도 협상 등에 영향받으며 등락하였고,

주요국의 장기 국채금리는 좁은 범위에서 변동하다가 상승하였습니다.

 

앞으로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둔화 속도,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및 미 달러화 움직임,

미국 중소형은행 리스크와 부채한도 협상, 중국경제의 회복 상황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경제는 소비가 서비스를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수출과 투자 부진이 이어지면서

성장세 둔화가 지속되었습니다.

 

고용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황이지만 경기 둔화로 취업자수 증가폭이 축소되었는데요.

 

앞으로 국내경제는 당분간 부진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겠지만

하반기부터 IT 경기부진 완화, 중국경제 회복의 영향 파급 등으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년 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치(1.6%)를 하회하는 1.4%로 예상되며,

IT 경기 반등 시기, 중국경제 회복의 국내 파급영향 정도, 주요 선진국의 경기 흐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

 

 

소비자물가는 4월중 상승률이 전월 4.2%에서 3.7%로 낮아지는 등 당초 예상에 부합하는 둔화 흐름을 지속하였습니다.

 

이는 석유류 가격 하락폭이 확대되고 가공식품 가격의 오름세가 둔화된 데 주로 기인하는데요.

 

근원인플레이션율(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4.0%를 유지하였고,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율은 5월중 3.5%로 낮아졌습니다.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상당폭 낮아졌다가 이후 소폭 높아져 연말까지 3% 내외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이며,

금년중 연간으로는 지난 2월 전망치(3.5%)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근원물가 상승률의 둔화 속도는 누적된 비용인상 압력, 양호한 서비스 수요 등으로

당초 전망보다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며, 금년중 상승률도 지난 전망치(3.0%)를 상회하는 3.3%로 전망됩니다.

 

 

금융·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무역수지 흐름, 미 연준 정책금리 인상 종료 기대,

미 부채한도 협상 등에 따라 상당폭 등락하였고,

장기 국고채금리는 주요국 국채금리 움직임에 영향받아 다소 상승하였습니다.

 

또한, 가계대출은 소폭 증가하였고 주택가격은 하락폭이 축소되었습니다.

 

 

이번 한은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6월에 연준 회의에서 있을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한

 

움직임을 지켜볼 것이라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의하면...

 

연준 관리들은 이달 초 금리 인상 결정에 만장일치로 임했지만,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추가 인상이 필요한지 여부에 대해 갈등을 겪었습니다.

 

연준은 지난 5월 3일 기준금리를 5~5.25%로 0.4포인트 인상하기로 의결 했는데요. 

관료들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었지만

회의록은 "여러" 정책입안자들이 일시 정지 쪽으로 기울고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회의록은 "일부 참석자들은 경제가 현재 전망대로 발전한다면

이번 회의 이후 추가 정책 확정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관료들은 인플레이션을 중앙은행의 2% 목표로 되돌리는 진전이

계속해서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느릴" 수 있기 때문에

"향후 회의에서 추가 정책 확정이 보장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연준 관리들은 올해 실리콘밸리 은행  시그니쳐 은행 의 붕괴로

은행 부문에 난기류가 발생한 후 미국 은행 시스템이 "건전하고 탄력적"이라고 믿었습니다 . 

 

그들은 은행들이 대출을 철회할 수 있다고 지적했지만 정책 입안자들은 신용 긴축이

전체 경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정책 입안자들이 우려하는 한 가지 원인은 미국이 빌릴 수 있는 금액을 제한하는

국가 부채 한도에 대한 벼랑 끝 전술이었습니다. 

 

6월 1일까지 상한선을 올리지 않으면 재무부가 적시에 모든 청구서를 지불할 수 없어

채무불이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많은 관리들은 경제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금융 시장을 뒤흔드는 위험을 피하기 위해

"부채 한도를 적시에 올리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책입안자들이 6월 회의를 앞두고 옵션을 계속 열어두는 가운데 중앙은행의 다음 행보는 불확실합니다.

 

연준의 크리스토퍼 월러(Christopher Waller) 총재는 수요일 연설에서

“6월 회의에서 인상을 해야 할지 건너뛰어야 할지 여부는

향후 3주 동안 데이터가 어떻게 들어오느냐에 달려 있다” 말했는데요 .

 

Neel Kashkari 미니애폴리스 연준 총재는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정책 입안자들이 경제가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지 평가할 시간을 더 많이 주기 위해

6월 13-14일 회의에서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준금리(%) 결정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3.50 2023. 05. 25.
미국 연방준비제도 기준금리 5.0 ~ 5.25 2023. 0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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