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제가 한우 오마카세를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평소 오마카세는 가격이 비싸서 자주 가기엔 어려웠는데요.
그런데 합리적인 가격에 오마카세를 접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왔습니다!!
이름은 '지즐 미육회관 한우 오마카세' 인데요.
여러 지점이 있었지만 저는 새로 생긴 합정점에 다녀왔습니다.
이름부터 뭔가 엄청 길어서 찾아 갈때도 약간 어려웠던 것 같아요 ㅎㅎ..
오픈시간
월 ~ 토 :17:00 - 22:00
(19:00 - 19:30 브레이크타임)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위 치
합정역 8번 출구로 나와 직진 후
우측에 보이는 홀트아동복지회 건물 지하 1층
예약방법
1. 캐치테이블(Catch Table) 어플을 사용해주세요.
2. 예약금은 예약 인원수 만큼 결제 해주셔야 합니다.(한 명 30,000원, 3명일 경우 90,000원)
위에 보이시는 입구로 쭉 들어가시면 지즐 간판을 보실 수 있어요!
들어가면 짐을 둘 수 있는 사물함도 있으니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당
디너 기준으로 코스는 한우등심(79,000)과 한우안심 + 특수부위(89,000)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었으며,
저는 한우 안심특수부위 코스를 선택했답니당 :)
처음 앉으면 아래와 같이 세팅이 되있었어요.
자 그럼 이제 코스를 시작해볼까요~?!
1. 단호박 몽태 크림 스프
맛은 단호박 스프 맛이었는데 엄청 부드럽고 너무 맛있었용 ㅠㅠ
2. 연어 그라브락스
아쉽게도 한입용이었지만, 비린내도 안나고 맛있었어요!
3. 육회 트러플
크기는 한입용이었지만, 아쉬워서 두 입으로 나눠 먹었답니당 ㅎㅎ
감태 + 육회 + 배 + 트러플이 있었는데,
트러플을 슬라이스로 줘서 맛을 느끼기에 너무 좋았어요!!
4. 스시
연어 & 참치 2가지의 초밥이 나왔는데요.
회는 사이즈가 크고, 밥의 양이 적어서 좋았어요.
아! 그리고 그때그때 스시 종류는 달라지니 참고해주시고요!
5. 한우 폴페타 크림 라자냐
청양크림 소스와 치즈를 뿌려주시는데 소스가 솔직히 너무 맛있었어요!
소스는 약간 매콤한 옥수수 스프 느낌이었어요.
집에 싸가고 싶을 정도랄까...?
6. 1++ 한우 참숯구이
이렇게 굽기 전에 먼저 보여주시는데
엄청 1++ 등급이라서 그런가 엄청 영롱해요 ㅠㅠ
6-1. 안심
고기에 찍어먹을 수 있는 양념장으로는
홀그레인 머스타드, 바질페스토, 청어알, 와사비, 소금이 있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와사비와 소금에 찍어먹는게 제일 맛있었어요.
안심은 당연 부드럽고 맛있었어용 :)
6-2. 등심
안심 보다는 좀 더 기름기 있는 부위로
저는 개인적으론 안심보다는 등심이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6-3. 특수부위 양념구이
약간 느끼할때쯤 고추도 같이 구워서 줘서 아주 좋았어요!
그러나 솔직히 위 부위는 약간 질긴감이 있어서 아쉬웠어요... ㅠ
7. 곤드레 솥밥과 된장찌개
앞의 메뉴들을 먹고 나니 처음엔 배가 안부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불러서 놀랬어요...
그래서 위에 밥과 된장찌개는 맛있었지만 조금만 먹어서 아쉬웠어요 ㅠㅠ
솥밥을 먹고나서 요청하면 숭늉을 주시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8. 디저트
디저트로는 아이스크림이 나왔는데 뿌려진 누가가 수제 누가라고해요.
바닥에 깔린 빵가루가 생각보다 조화롭고 맛있었어요!
이렇게 코스로 다 먹고 나니 무려 1시간 40분이 넘었더라구요ㅎㅎ
맛있게 먹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
나중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제 후기 보시고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당~
p.s) 저희 담당서버님은 조금 신입이신 것 같아서 허둥지둥 느낌이 있었지만,
열정있으시고 친절하셨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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