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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개혁안 총 정리(4%P 더 내고, 2%P 더 받는다)

by Edward_S 2024.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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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월요일부터 조금 암울한 소식을 전합니다...

 

오늘 알려드릴 소식은 바로

정부, 연금개혁 추진계획 확정 및 발표

에 대한 내용인데요.

 

보험료율 13%, 명목소득대체율 42%
출처 : 보건복지부

 

 

보험료율 13%, 명목소득대체율 42%로 상승

 

세대별 보험료율 인상 속도 차등, 지급보장 명확화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94() 2024년 제3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연금개혁 추진계획(이하 개혁안’)심의하고 확정하였다고 밝혔습니다.

 

* 출석위원 16인 중 2인은 보험료율·소득대체율, 자동조정장치 등에 대해 이견 제시

 

복지부는 지난해 10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이하 ‘5차 계획’)통해

연금개혁 방향성5대 분야* 15개 추진과제를 제시한 바 있으며,

21대 국회 산하 연금개혁특별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공론화를 실시하여 국민 의견 수렴하였습니다.

 

* 노후소득 강화 세대형평 제고 재정 안정화

기금운용 개선 다층노후소득보장체계 정립

 

복지부연금개혁매우 시급한 과제인 만큼 개혁 논의계기마련하고,

·야 간조속한 합의견인하기 위해 개혁안마련하였다라고 밝히며,

이번 개혁안은 국민연금 뿐 아니라 기초, 퇴직, 개인연금 등

다층 연금체계 틀 속에서의 구조개혁 방안을 담았으며,

 

5차 계획 주요 과제, 2023년 장래인구추계(통계청,‘23.12)를 반영한

새로운 재정 전망, 공론화 등에서 나타난 국민 의견

세밀하게 검토하여 수립하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우리나라 다층노후소득보장 체계 >

  자영업자 근로소득자 공무원 등
3 개인연금(457만명) ’22년말
2 개인연금 퇴직연금(653만명) ’22년말 직역연금(183만명) ’22년말

*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1 국민연금(2,238만명) ’23년말
0 기초연금(651만명) ’23년말
(빈곤층) (기초생활보장제도)

 

 

 

이번 개혁안추진 방향은 세 가지인데요.

 

 

첫째,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국민연금 제도로 개편

1. 보험료율 인상

 

우선, 보험료율 현행 9%에서 13%로 4%p 인상합니.

 

보험료율은 1988년 국민연금 제도 도입 당시 3%였으나,

19936%, 19989%인상이후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복지부 21대 국회 연금특위 공론화 논의 내용,

국민적 수용성 등을 고려하여 13%까지 인상하되,

보험료율 인상으로 인한 국민부담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2. 명목소득대체율 조정 : 40 42%

 

명목소득대체율은 42% 수준으로 상향 조정합니.

 

명목소득대체율은 은퇴 전 소득 중 연금으로 대체되는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연금제도의 소득보장 수준을 보여줍니다.

 

국민연금 도입 당시 70%, 199960%, 200850%낮아진 이후,

매년 0.5%p씩 인하되어 2028년까지 40% 조정될 예정이었으나,

재정안정과 함께 소득보장도 중요하다는 공론화 논의 내용 등을 고려

올해 소득대체율인 42% 수준에서 논의해 나갈 계획입니.

 

 

3. 기금수익률 제고 : 1%p + ɑ

 

기금수익률도 1%p 이상 제고합니.

 

기금수익 국민연금지속가능성제고하는 주요한 수단으로,

1988년 제도 도입 후 2023년 말까지 5.92%누적 수익률 기록하고 있으며,

기금 규모 1,036조 원에 달한다.

 

지난해 5차 재정추계 당시 도출 장기 수익률 4.5%였으나,

이를 5.5%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

 

정부 올해 5월 기준포트폴리오도입하는 내용의

자산배분체계 개편안 의결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수익률높은

해외·대체투자 비중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수행 난이도가 높은 해외·대체투자를 위해 기금운용 전문인력 확충하고,

해외사무소 개설하는 운용 인프라 강화하여

기금수익률 장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복지부는 모수개혁과 기금수익률을 1%p를 제고하는 경우

현행 2056년인 기금소진 시점을 2072년까지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4. 자동조정장치 도입 검토

 

OECD 38개국 중 24개국이 운영 중인 자동조정장치 도입 검토합니.

 

자동조정장치란 인구구조 변화 경제 상황 등과 연동연금액 등을 조정하는 장치이다.

 

현재 국민연금소비자물가변동률에 따라 연금액 매년 조정하여

실질가치 보전하고 있으나, 인구경제 상황에 따라

연금액조정하는 장치운영하고 있지 않는데요.

 

복지부 최근 저출생·고령화 추세기금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

연금액기대여명 또는 가입자 수 증감 연동하여

연금 인상액 조정하는 장치 도입 논의 본격 추진 나갈 계획입니다.

 

복지부재정 상황 등에 따른 3가지 도입 시나리오*를 제시하였으며,

도입 시점에 따라 기금소진 연장 효과 달라질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다만, 소득보장 수준 미칠 변화 등을 고려하여 충분한 논의

세밀한 검토를 거쳐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 급여 지출이 보험료 수입을 초과하는 2036 기금 감소 5년 전인 2049
기금이 감소하기 시작하는 2054

 

 

 

둘째, 청년과 미래세대 부담을 완화하고, 제도에 대한 신뢰를 높임

1. 세대별 보험료율 인상 속도 차등화

 

우선, 세대 간 형평성 제고를 위해 20대부터 50대까지

출생연도에 따라 보험료율 인상 속도에 차등을 두는 방안추진합니.

 

보험료율을 13%인상할 때,

2025 50 가입자매년 1%p,

400.5%p,

300.33%p,

20 0.25%p

인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합니다.

 

보험료율인상되면 납입 기간많이 남아있는 젊은 세대일수록

보험료 부담은 커지게 되는데, 두 차례 개혁(1999, 2008)으로 명목소득대체율인하되고 있어,

청년세대들은 상대적으로 부담 크고 혜택 적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

 

복지부는 이러한 형평성 문제 해소를 위해 잔여 납입 기간을 기준으로

세대별 보험료율 인상 속도차등을 두는 방안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각 세대별 대표 연령20, 30, 40, 50로 정하고,

잔여 납입기간 1050 1%p,

납입기간이 20년인 400.5%p,

30대와 20대는 각각 0.33%p,

0.25%p씩 인상형평성개선하겠다는 취지입니다.

 

 

2. 지급보장 명문화

 

국가의 연금 지급 근거명확히 규정하는 법률 개정 추진합니.

 

현행 국민연금법*연금급여가 안정적·지속적으로 지급되도록

필요한 시책을 수립할 국가의 의무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젊은층을 중심으로 미래에 연금을 지급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어,

제도에 대한 신뢰 제고를 위해 지급보장 근거

보다 명확히 해야필요성 제기되어 왔습니다.

 

복지부는 국민연금지속가능성 높이는 개혁 전제

지급보장 규정 명확히 하는 법률 개정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 국민연금법 제3조의2(국가의 책무) 국가는 이 법에 따른 연금급여가

안정적ㆍ지속적으로 지급되도록 필요한 시책을 수립ㆍ시행하여야 합니다.

 

 

 

셋째, 국민·기초·퇴직·개인연금 등 다층 연금제도를 통해

국민들의 안정적인 노후소득을 보장

 

1. 국민연금 : 가입기간 확보를 통한 실질소득 제고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활동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고,

청년들의 소득 공백을 보상하기 위해 크레딧 지원 강화합니.

 

현행 제도 출산 또는 군 복무 시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해당 기간 중 일부를 연금액 산정 시 가입 기간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복지부는 출산 크레딧 현행 둘째아에서 첫째아부터 가입 기간으로 인정하고,

군 복무 크레딧 경우 기존 6개월인정 기간 군 복무기간 등을 고려

확대하는 법률 개정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저소득 지역가입자부담완화합니.

 

현행 보험료 원 사업(·어업인 제외)보험료 납부재개

지역가입자 대상으로 최대 12개월 동안 보험료 절반 지원하고 있으나,

지원 대상협소하고 지원 기간 등이 짧아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정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보험료 지원 대상기간 확대해 나가기로 하고,

향후 세부 방안마련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60세 미만인 의무가입상한 연령 조정 추진합니.

 

다만, 의무가입 연령 조정고령자 계속고용 여건 개선 등과 병행

장기적으로 논의하겠다는 방침입니.

 

 

2. 기초연금 : 저소득 노인 지원 강화

 

저소득 어르신을 보다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기초연금액을 40만 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합니.

 

2026에는 소득 적은 어르신에게 우선 40만 원으로 인상하고,

2027에는 전체 지원 대상 노인(소득 하위 70%)에게 40만 원 지원할 계획입니다.

 

기초연금을 받으면 기초생활보장제도(기초생보) 생계급여

삭감되는 현행 제도 단계적으로 개선합니.

 

현재 기초연금 생계급여 소득인정액 산정 시 공적이전소득전액 포함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생계급여받는 어르신기초연금받게 되면

기초연금액만큼 생계급여 깎이게 되는 한계가 있었는데요.

 

복지부 노인 빈곤 완화를 위해 기초연금 생계급여

동시에 받고 계신 어르신에게 기초연금 일정 비율 추가로 지급하고,

이를 소득인정액에서 제외하는 방안 마련 추진 계획입니.

 

 

3. 퇴직연금 : 실질적 노후소득보장 기제로 정립

 

사업장 규모 큰 사업장부터 퇴직연금 도입 의무화* 추진하고,

가입률 낮은** 영세 사업장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가입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 제공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 (현행) 1인 이상 모든 사업장은 퇴직금·퇴직연금·중소기업퇴직연금 중 하나를 도입하도록 규정

** (300인 이상) 91.9% > (30인 이상299) 78.2% > (30인 미만) 23.7%

 

퇴직연금 가입자의 합리적인 투자지원할 수 있도록

디폴트옵션*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하고,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 시범사업 추진 및 금융기관 간 경쟁 촉진을 위한

현물이전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수익률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가입자가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해 놓은 상품으로 자동 운용(’23.7)

 

아울러, 정부는 불필요한 중도인출 요건을 강화하고,

퇴직연금 담보대출을 활성화하는

연금자산 중도 누수방지하는 방안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퇴직연금 제도 개선을 통해 현행 10.4% 연금형식 수령 비율을 높여

노후생활의 안정적 수입원으로 기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4. 개인연금 : 촘촘한 노후 안전망 구축

 

노후생활 안정을 목적으로 1994년부터 시행된 개인연금

457만 명가입(2022년 기준)해있고, 적립금169조 원(2023년 기준)달합니다.

 

그러나 고소득층 주로 가입하고 있고, 원금보장 선호 중도해지 등으로 인해

연금으로서 기능을 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상황입니.

 

정부가입 촉진을 위해 교육 홍보 강화하고, 세제 혜택

인센티브 확대 연금화 제고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상품 제공기관 간 경쟁 촉진 등을 통해 수익률을 개선하는 등

개인연금 활성화노후 안전망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정부 마련 개혁안핵심

모든 세대제도혜택공평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라면서,

세대 간 형평성제고하고 국민들의 노후생활더욱 든든히 보장하기 위한

방안들도 세밀하게 검토해 마련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개혁안이 연금개혁 논의 다시금 촉발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하며,

국회조속히 연금특위, ··정 협의체 논의구조를 통해

개혁마무리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상으로 국민연금 개혁안 총 정리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일은 잘한 일이지만...

 

 

4%나 인상되는 점은 엄청 크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상 개혁 보다는 

 

 

현재 적립 된 연금액과 앞으로 수령 할 연금액으로

 

 

고갈되지 않으면서 어떻게 잘 운영 할 지의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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